속옷·양말도 대신 빨래 _(≥▽≤)/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는 지난달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집에서 직접 물빨래를 하던 속옷, 양말, 수건까지 세탁해주는 ‘생활빨래 세탁 서비스’다. 사내에선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정장, 와이셔츠도 아닌 속옷을 누가 세탁업체에 맡기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회사 이범돈 대표는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 등이 늘어나 속옷 빨래를 할 여유조차 없는 사람이 많다”며 “소비자의 사소한 번거로움까지 없애줌으로써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다시 찾는 소비자가 많자 크린토피아는 연내 전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모든 것을 세탁한다” 크린토피아 창업주 이범택 회장은 1992년 회사를 세웠다. 섬유업체에서 일하던 이 회장은 선진국처럼 세탁시..
창업
2015. 11. 11. 11:23
희망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