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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소망 2013. 10. 29. 22:19

 

 

中 부자 사모님, 월 24만원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사연

중국에서 한 50대 부호 아내가 거리에서 환경미화원 일을 해 그 까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중국 우한완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새벽, 53세의 위여우전(余友珍)이 충전식 자전거를 타고 우창(武昌)구 쉬둥루(徐東路)로 출근해 거리를 청소했다.


놀라운 것은 주황색 작업복을 입고 빗자루로 거리를 청소하는 위 씨가 집 17채를 가진 부동산 부자라는 사실이다.


위 씨는 우한시 우창구 도시관리국 소속으로, 월 1420위안(약 24만원)을 받고 일하는 환경미화원인 동시에 평당 6000위안(약 100만원)의 시내 아파트 10채, 교외 아파트 7채를 가진 부동산 부호다.


그는 매일 3000평방미터 정도의 담당 구역을 하루 6시간씩 매일같이 청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부터 주 6일씩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는 설명. 부자가 돼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환경미화원 일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보도에 따르면 위 씨 부부는 농사를 지어 부지런히 돈을 모아 3층 짜리 집을 지은 평범한 서민이었다. 그러다 2008년 정부의 토지정책 혜택을 받아 14채의 집이 갑자기 생겨 하룻밤 사이 억대 부자가 됐다.


그러나 위 씨는 벼락부자가 된 뒤 추락하는 다른 사람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그리고 아들과 딸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환경미화원 일을 그만두지 않고 있다는 것. 슬하에 1남 1녀를 둔 위 씨는 "밖에 나가 일을 하고, 부동산은 기대하지 말라"고 자녀들에게 못을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를 본 네티즌들은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감동적인 사연이다" "좋은 부모다" 등 반응으로 위 씨의 삶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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