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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폭포 개방' '토왕성 폭포' 


설악산 내 출입통제 구간이었던 10대 비경 '토왕성폭포'가 11월 말 일반에 공개된다. 이로써 남은 출입통제 구간은 용아장성과 내설악 만경대 2곳으로 줄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비경을 볼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를 개설, 이달 말부터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이후 45년만의 공개다.


토왕성폭포는 지난 2011년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으로 지정됐으나, 위험지역이 많아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문화재청과 문화재현상변경을 통해 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구간에 탐방로를 연장해 개설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까지 2.4킬로미터(㎞)의 기존 탐방로를 약 400m 연장한 것이다.  


토왕성폭포는 총 길이 320m의 3단 폭포로 설악산의 대표적 경관이지만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일반 탐방로에선 볼 수 없었다. 


공단 측은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는 "기상 문제로 인하여 토왕성폭포 전망대 탐방로의 정확한 개방 일자는 추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또한 탐방객들은 토왕성폭포가 아닌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만 탐방이 가능함을 알려린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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