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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미세먼지 대처법

희망소망 2019. 3. 7. 08:21


미세먼지 심해도 환기 반드시 해야..물 2리터 섭취 권고

환기 안 하면 실내 미세먼지 '60배'

[앵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문제는 실내도 미세먼지가 완전히 차단될 수 없다는 겁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을 이한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양복순 / 서울 상암동 : 미세먼지 많은 날엔 (창문을) 안 열죠. 될 수 있으면.]

[조한빈 / 서울 목동 : 회사에서는 창문을 따로 열지 못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해서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기는 필수입니다.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외부보다 최대 60배나 높아질 수 있고, 유해물질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선우영 / 건국대 환경공학과 교수 : 공기청정기는 이산화탄소 같은 것은 거르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환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환기 후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물걸레로 바닥을 청소하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버스나 지하철, 건물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호흡기 질환자는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명준표 /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의사 : 소아의 얼굴 크기에 맞게 나온 마스크를 씌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호흡기 질환이 심한 사람은 항상 주치의와 상의를 해서 어떤 마스크를 얼마 동안 써야하는지 상담하고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이미 흡입한 미세먼지를 배출하려면 하루 최소 1.5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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